마늘 심는 시기 알아보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서 마늘을 심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늘은 알싸한 맛으로 고기와 함께 쌈에 싸 먹어도 맛있고 각종 요리에 필수 재료로 들어가는 등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늘의 경우 가을에 심어 늦봄 혹은 늦여름에 수확하는 작물인거 알고 계셨나요? 늘 시장이나 마트에서 사 먹기만 해서 언제 마늘을 심고 수확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알고 갑니다.

마늘 농사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은 마늘 심는 시기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시고 적절한 시기에 잘 심을 수 있도록 준비 하시는게 좋습니다! 마늘 심는 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마늘 종류

마늘은 한지형 마늘과 난지형 마늘이 있습니다.

한지형 마늘은 추운곳에서 재배하여 키웁니다. 의성마늘과 서산마늘이 이에 해당하며 단단하고 매운맛이 강하여 오래도록 보관이 가능합니다.

난지형 마늘의 경우 제주도나 남해지방 같이 따뜻한 곳에서 재배하여 키우는 마늘로 오랜 보관이 힘들고 매운맛이 약해 장아찌로 만들어 먹거나 미리 다져서 보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남도마늘이 이에 해당합니다.

마늘 심는 시기는 남부지방의 경우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 중부지방의 경우 10월 중순쯤 심는다고 합니다. 추운 곳은 10월 말이나 11월 초에도 심습니다.

마늘을 심을 때 간격을 8~10cm 정도로 심으면 됩니다. 요즘은 마늘 재배용 비닐에 구멍이 뚫려서 판매한다고 하니 더욱 쉽게 마늘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비닐은 토양의 수분이 마르는 것을 막고 비가 내렸을 때 퇴비나 흙의 유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겨울철 낮시간에 지온을 상승시켜 마늘이 잘 자랄 수 있게 해 줍니다.

마늘은 토박한 땅에서는 잘 자라지 않습니다. 밑거름으로 퇴비를 많이 넣어야 하는데 퇴비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복합비료를 뿌려줍니다.

마늘은 6월에 수확합니다. 봄에 마늘 쫑이 올라오면 잘 뽑아주어 마늘이 굵어지게 만들어주세요. 수확이 너무 늦어지거나 5월 이후에 비료를 주게 되면 마늘이 벌어져서 벌마늘이 된다고 합니다.

마늘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식재료중 하나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향신료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마늘 특유의 알싸한 향은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 때문인데요.

이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살균, 항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을 예방 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암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마늘은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등 우리 몸에 좋은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늘을 꾸준히 섭취하면 우리 몸에 좋습니다. 이상 우리나라 음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재료인 마늘 심는 시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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